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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グル日記・・・일지매

D080430

한국 사극 '일지매(一枝梅)'를 다 봤다.  재미있는 드라마라서 아껴서 봤는데 벌써 마지막회가 끝나고 말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아슬아슬한 이야기었기 때문에 자꾸 손에 땀이 났다.  결코 일지매가 잡히지 말고 보물을 잘 훔치길 수 있기를,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 있기를 빌면서 봤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그 여운이 아직 남아 있어서 일지매가 내 친구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주제가를 부르는 박효신 목소리가 내 머리 속에서 계속 들린다.

가끔,  매화가 피는 매화나무 가지에 앉은 일지매(이준기)의 얼굴과 그 눈빛이 생각난다.  서늘하고 따뜻하고 슬픈 그 눈빛이......아주 곱다.

한국 사람은 어쩌면 이렇게 따뜻하고 슬프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까?

그런데 드라마 중에서 아이들이 히어로인 일지매의 의상을 본따 검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나도 멋진 일지매와 같은 머리스타일로 바꿀까......생각 중이다.

p.s. ちーたろう씨 덕분에 멋진 일지매를 만날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今日の単語】

아껴서 보다 惜しみながら見る  

아슬아슬한 이야기 ハラハラする話  

손에 땀이 나다 手に汗をかく(緊張する、興奮する)

원수를 갚다 仇を討つ  여운이 남아 있다 余韻が残っている

히어로 ヒーロー  본뜨다 まね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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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

テラ 씨,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요.
テラ 씨는 이 드라마에 빠저 버리신 것 같네요. 헤어스타일까지 그와 같은 것으로 하려고 말씀하신다니...
テラ 씨의 기사를 읽어 보니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 같아요. 저도 너무 보고 싶어졌어요!

投稿: ハーちゃん | 2008年12月18日 (木) 15時57分

즐겁게 봐 주셔서 다행이네요!
그 아버지(쇠돌)의 깊은 사랑에 많은 눈물을 흘렀어요.
아버지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이었잖아요.
아마 촬영현장도 좋은 분위기여던 것이 아닐까요?
현장의 분위기가 연기로서 나왔다,그런 느낌이 들어요.
나도 여운이 아직 남아 있어요~~~
P.S.일지매의 OST를 사지 마세요---보낼께요!!

投稿: ちーたろう | 2008年12月18日 (木) 16時19分

언니, 아까 치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마취 때문에 입술이 아직도 마비돼 있어요

일지매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든 경험을 겪었지만 그 고생을 나타내지 않도록 익살스럽게 행동하는 아인데요. 일지매 역을 연기하는 이준기의 여러가지 표형을 통해 그 복잡한 감정이 느껴져요. 이준기가 대단하다는 거죠 곧 꼭 보세요.

投稿: テラ | 2008年12月18日 (木) 18時03分

ちーたろう씨, 정말 고마워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로 손꼽기로 하겠어요.
겨울 휴가에 다시 한번 볼 예정이에요.
일지매의 세상에 빠져들고 싶거든요.

그 아버지는 정말 정이 깊은 사람이었죠.
마지막회에서 일지매가 몰래 궁 깊은 곳에 들어가서 문 열쇠를 열려고 했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나 도와 준 장면이 있잖아요. 그 때 아버지의 따뜻한 목소리를 듣자 눈물이 주르르 흘렀어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슬픔을 안으면서도 밝고 바르게 사는 좋은 사람이였죠. 그래서 저도 그 사람들과 같이 살고 싶어졌어요.
OST 말인데요. 정말 그렇게 해 주시겠어요? 고마워 죽겠어요

投稿: テラ | 2008年12月18日 (木) 18時2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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