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グル日記・・・수와 諏訪 호수 산책

추분날에 남편과 같이 수와 諏訪 호수에 가서 한 시간쯤 걸었다.

수와 호수는 해발 759미터에 위치해 면적은 14평방Km, 일본에서 열아홉 번째의 큰 호수다.  그렇게 크지 않다.  게다가 수심도 7에서 8미터가 되며 얕은 편이다.

호수 둘레는 약15Km가 된다.  이전에 한 바퀴 걸은 적이 있었는데 3시간 반 걸렸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멀리 후지산 富士山 이 보인다.

호수 주변에는 온천이 있고 큰 호탤이 몇 채나 서 있고 목욕탕과 수영장도 있다.  작지만 좋은 미술관도 다섯 여섯 채 있다.

이번에는 복쪽 호숫가에 있는 어떤 미술관에서 서쪽으로 아시유(足湯、앉아서 온천 물에 발을 담그는 목욕탕)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왔다.

그 아시유는 어떤 온천 시설의 정원에 있는데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면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너무 행복한 기분이 됐다.

그런데 수와 호수는 수질이 안 좋은 호수로서도 유명하다.  호수에 들어가는 생활 배수 때문에 영양분이 너무 많아져서 가끔 '아오코'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호숫물이 탁한 녹색이 되고 때로는 악취가 난다.

가을에는 비교적으로 물이 맑다.  그 날도 파란 하늘이 비친 호수는 짙은 파란 색이었다.  수와 호수도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 있구나 하고 호수를 보면서 걸었다.

【今日の単語】

해발　海抜　　수심　水深　　둘레　周囲の長さ

한 바퀴　一周　　발을 담그다　足を浸す

これからだんだんに寒くなってくると、温泉に行きたくなりますね。諏訪湖おすすめ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