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グル日記・・・ネコの話∧４∧

한 달 전쯤, 고양이를 사랑하는 K아줌마하고 서서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 논에 낯설은 갈색 고양이가 있는 것을 처음 봤다.  그 것을 보고 K아줌마는,

'어머～, 어디서 왔냐.  낯설은 고양이네.  추워질 때 집이 없으면 어떡해. 불쌍하다.  그래도 우리 집에 오지 마라 !' 라고 말했다.

K아줌마네는 모두 다 동물을 사랑한다.  '초코' 라는 이름의 나이가 많은 고양이 외에 토끼 5마리를 키오고 있다.  예전에 개도 키웠는데 그 개가 죽었을 때 너무 슬퍼서 다른 개를 키우지 못한다고 했다.

초코 외에 집이 없는 고양이 3마리가 밥을 먹으러 온다.  한 마리는 엄마 고양이고 두 마리는 새끼 고양이다.

집이 없는 고양이들은,  신기하지만 밥을 줄 집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 같다.

말라서 넝마처럼 된 삼색 털의 고양이가 K아줌마 집에 불쑥 찾아왔다고 한다.  집이 없는 고양이를 보면 먹이를 주지 않으면 안 되는 K아줌마는 불쌍하다고 하며 매일 먹이를 주었었다고 한다.  그 결과......

'그 삼색 털의 고양이가 새끼 3마리를 데리고 왔더라.'

그 날부터 매일 매일 엄마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3마리는 논길을 걸어서 K아줌마 집에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나도 그 고양이들을 자주 봤다.  아마 K아줌마 집에 밥을 먹으러 가고 있을 거러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다.

그 후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병 때문에 죽어 엄마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두마리는 K아줌마 집 근처에서 살게 됐다.  집이 없는 고양이라 해도 병이 들었을 때나 다쳤을 때는 동물병원까지 데려가는 K아줌마는 올해는 수십만엔의 치료비를 치렀다고 한다.

그런데 그 갈색 고양이가 우리 집에 오게 되고 말았다 !

계속......

【今日の単語】

한 달 전쯤　１ヶ月ほど前　　집이 없는 고양이　野良猫

낯설은・・・　見慣れない○○　反対語は낯익은（顔なじみの）

K아줌마네　Kおばさんの家族　・・・네　誰々の家、家族

냄새를 맡다　においをかぐ、かぎつける

말라서 넝마처럼 된　やせてボロ布のようになった

【日本語】

１ヶ月程前、ネコ好きのKおばさんと立ち話をしていると、田んぼに見慣れない茶色のネコを発見！すると、Kおばさんは、

「あら～、どこから来たんだろうねぇ。見慣れないネコだよねぇ。寒くなるのに行くところがないのかねぇ。かわいそうに・・・でも、もううちには来ないでおくれよ」

Kおばさんの一家は皆が動物好き。「チョコ」という名前の老ネコのほかに、ウサギも５匹飼っている。以前は犬も飼っていたのだけど、その犬が死んだときの悲しみが大きすぎて、もう犬は飼えないのだとか。

チョコの他に、えさを食べに来るネコが３匹いる。１匹は母ネコで、２匹は子ネコ。

野良猫はどうしてか、えさをもらえる家をかぎ分ける能力があるらしい。

ぼろ布のようになった三毛猫がKおばさんの家にひょこっとやって来た。野良猫を見ればえさをやらずにはいられないKおばさん、かわいそうに・・・と毎日えさをやっていたというのだ。すると、

「その三毛猫が３匹の小さな子ネコを連れて来ちゃったの！」

それから毎日、母ネコと３匹の子ネコは田んぼの畦を歩いて、Kおばさんの家に通っていたらしい。私もその様子を何度も目撃していた。たぶん、Kおばさんちにご飯を食べに行っているのだろうなと思いながら見ていた。

その後、１匹の子ネコは病気で死に、母ネコと２匹の子ネコはKおばさんの家の周辺で暮らすようになった。野良猫といえど、病気や怪我では獣医にまで連れて行くというKおばさん、今年は数十万円出費したらしい。

ところで、その茶色のネコがこいつ↓我が家にやって来てしまったのだ！！

つづ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