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ジなハングル日記・・・여인숙 마을 '奈良井宿'

황금 연휴중 동경에서 친구 부부가 놀러 왔다.

해외 부임에서 귀국한지 얼마 안 돼서 일본 정서를 맛보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奈良井宿（나라이슈구）' 라는 오래 된 여인숙 마을에 갔다.

奈良井宿는 '木曽谷（기소다니）'라는 골짜기에 있는 '中山道（나카센도）'라는 가도의 여인숙 마을이다.  木曽谷의 여인숙 마을이라고 하면 소설가 '島崎藤村（시마자키 도손）'의 소설 '夜明け前（여아케마에）'로 알려져 있는 '馬籠宿（마고메슈구）'와 '妻籠宿（쯔마고슈구）'가 더 유명하지만 奈良井宿도 꽤 멋이 있는 마을이다.

길을 따라 서 있는 집은 江戸（에도）시대의 건축 양식이 보존되어 있다.  오래 된 격자문이 아주 멋이 있고 현관에는 문배가 달려 있고 게다가 屋号（야고）라는 집의 칭호가 쓰인 무배도 달려 있는 것이 재미 있다.

집 겉은 똑같지만 거기서 하는 가게는 여러가지 있다.  칠기를 파는 가게, '百草丸（햐쿠소간）'라는 약을 파는 가게, 메밀국수집, 양주하고 술을 파는 가게, 여관 등이 나란히 서 있다.

여인숙 마을에 특유한 ㄱ자처럼 꺾은 '鍵の手（가기노테）'라는 길 모퉁이에는 약수터가 있다.

마을 끝까지 천천히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다.
'일본은 아름다운 나라였구나......'라고 느꼈던 시간이었다.

선물로는 木曽ヒノキ（기소히노키）라는 평백나무로 만든 젓가락을 샀다.

【今日の単語】

황금 연휴　ゴールデンウィーク　　여인숙 마을　宿場町
일본 정서를 맛보다　日本情緒に浸る　　꽤 멋이 있는　なかなか風情がある
・・・로 알려져 있는　・・・で知られる　　길을 따라 서 있는　道の沿って建つ
ㄱ자처럼 꺾은　くの字に曲がった
길 모퉁이　曲がり角　　약수터　湧き水が湧いているところ

　

GW中、東京から友達夫婦が遊びに来ました。

海外赴任から帰国したばかりなので、日本情緒に浸れるところ・・・というリクエストに応えて、奈良井宿へ行きました。

奈良井宿は木曽谷にある中山道の宿場町です。

木曽谷の宿場町といえば、島崎藤村の「夜明け前」で知られる馬籠宿や妻籠宿の方が有名ですが、奈良井宿もなかなか風情のある町です。

通りに面した家屋は、江戸時代の建築様式が保存されています。
古びた格子戸は趣があり、玄関には表札とは別に屋号がかかっているところがおもしろい。

外見は統一されていても、商売は様々。
漆工芸品を売る店、「百草丸」という薬を売る店、蕎麦屋、造り酒屋、民宿などが並んでいます。

宿場町特有の道がくの字に曲がった「鍵の手」という場所には、湧き水が飲める井戸もあります。

通りはぶらぶら歩いて３０分ほどの距離。
日本は美しい国だったのだなぁと思うひとときでした。

おみやげは木曽ヒノキのお箸。

*奈良井宿へのアクセス*

国道１９号沿いの道の駅「奈良井木曽の大橋」に無料駐車場があります。
最寄り駅：JR中央本線奈良井駅、下車すぐ宿場町です。

６月１・２・３日にお祭があるそうです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