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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ラマツの季節*낙엽송의 계절

秋晴れの土曜日、またまたシン・スンフン10集を聴きながらドライブ。

峠を越えると、目の前に青い山脈が広がった。
少し低い山では紅葉が真っ盛り。黄葉したカラマツ(落葉松)、紅葉したカエデやナナカマド、緑のマツ・・・色とりどりで美しい。

東京に暮らしているときは、カラマツという木を見ることがなかった。
八ヶ岳山麓から信州にかけて、たくさん植林されている。

カラマツは日本が原産。10月から黄葉が始まり、11月には落葉する。葉が落ちる針葉樹はめずらしく、葉が落ちるので落葉松という。唐松とも書く。

葉が落ちる頃、カラマツ林を歩くと、細かい葉がひらひらと降ってくる。
無数の葉が積もった道は、ふかふかの茶色いカーペットになる。

学生時代に生物学ゼミの仲間と鉢伏山という山に登ったときのことを思い出した。ちょうどカラマツの落葉の盛りで、降り積もった落ち葉の上を滑るように歩いた。
引率してくれた先生は、その数年後にシベリアでの調査中に不慮の事故で亡くなった。

鉢伏山の下の道を走っているとき、13曲目のWonderful worldがかかっていた。

♪주위를 둘러봐요 그리고 말해 봐요 사랑한다고 그대와 이 세상 모든 것을
(周囲を見渡してみて。そして言ってみて、愛していると。君とこの世界すべてを)

♪늘 지겨운 일상 원하지 않는 일 가끔씩은 외로워도 잠시뿐이죠 그냥 웃어버려요...
(飽き飽きする日常、望んでいない事、たまに寂しいこともあるけど、ちょっとの間だけだよ。何も考えずに笑い飛ばそうよ)

雄大な山々を眺めていたら、その下に暮らす私たちの家が本当に小さく見えた。
人々が何をしているかなんて到底見えない。

人間はなんて小さな存在なんだろう。
でも、そういう存在であるなら、かえって何でもできそうだ。そんな気がしてきた。

가을다운 맑은 토요일에 또 다시 신승훈 10집을 들으면서 드라이브했다.

고래를 넘어가니까 눈 앞에 푸른 산맥이 펼쳐졌다.
조금 더 낮은 산에서는 단풍이 한창이었다.  노란 색깔로 물들은 낙엽송, 단풍이 들은 단풍나무나 마가목, 언제나 편함 없는 소나무등 여러사지 색깔이 섞여 있어서 아름다웠다.

동경에서 살고 있었을 때는 낙엽송이라는 나무를 본 적이 없었다.  야쯔가타케(八ヶ岳) 산기슭에서 신주(信州)지방에 걸쳐 많이 심어져 있다.

낙엽송은 일본이 원산지다.  10월에 나뭇잎이 노랗게 되고 11월에 낙엽이 진다.  낙엽이 지는 소나무는 드물다.  낙엽이 지기 때문에 낙엽송(落葉松)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국에서는 '잎갈나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낙엽 질 계절에 낙엽송 가로수 아래를 걸으면 잔 넉엽들이 팔랑팔랑 내려온다.  수많은 낙엽들이 쌓여 있는 길은 폭신폭신한 융단인 것 같다.

대학생 때 생물학 세미나 찬구들과 같이 산에 올라간 적이 있다.  그 때 낙엽송의 낙엽이 계속 지고 있어서 쌓여 있는 낙엽들 위를 미끄러져 걸었던 추억이 있다.  우리를 인솔하셨던 교수님은 그 몇년 후 시베리아에서 조사하는 중에 뜻밖에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 산 아래 길을 달리고 있었을 떼 13번째의 곡 'Wonderful world '가 흐르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봐요 그리고 말해 봐요 사랑한다고 그대와 이 세상 모든 것을 늘 지겨운 일상 원하지 않는 일 가끔씩은 외로워도 잠시뿐이죠 그냥 웃어버려요...

웅대한 산들을 바라보니까 그 아래에서 살고 있는 우리와 그 집들이 아주 작게 보였다.  여기서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도저히 볼 수 없었다.

인간은 정말 작은 존재구나... 그래도 그렇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무것이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今日の単語: 단풍이 들다 紅葉する。낙엽이 지다 落葉する。
낙엽송 (잎갈나무) カラマツ(落葉松、唐松)、단풍나무 カエデ(モミジ、紅葉)、마가목 馬牙木 ナナカマド(七竃)、소나무 マツ(松)

☆読んで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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