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そばの季節*신 메밀 국수의 계절

今年も新そばの季節がやって来た。
蕎麦屋の「新そば」の看板を見かけると、つい入ってみたくなる。

初物と聞けば何でもおいしそうに見える。
実際、新米のご飯はチョーおいしい。おかずなしで何膳でも食べられる感じ。

そばも当然この時期がおいしいのだろうと、蕎麦屋のおじさんに聞いてみたら、
この時期もいいけど、気温が低くなる１月２月が一番だと、意外な答えが返ってきた。

気温が低くなると、麺に含まれる水分量が増えるので、おいしくなるのだとか・・・。ざるそばが一番おいしいそうだ。

寒い時期はつい、たぬきそばなんかを注文してしまうものだけど、来年の１月２月には試しにざるそばを食べてみようと思う。

新米、新そばとくれば、次は新酒。
辰野町にある造り酒屋の「夜明け前」のにごり酒が待ち遠しい。
寒い夜に、そば鍋でにごり酒・・・最高！

올해도 신메밀 국수의 계절이 찾아왔다.

메밀 국수집에 '신메밀국수'라고 쓴 간판을 보면 그냥 들어가고 싶어진다.

맏물이라고 하면 뭐든지 맛있게 보인다.
실제로 햅쌀로 지은 밥은 너무 맛있다. 반찬이 없어도 몇 그릇이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메밀 국수도 당연히 지금이 맛있는 시기냐고 메밀 국수집 아저씨에게 물어 봤더니 지금도 맛있지만 기온이 더 낮아지는 1월, 2월이 최고라고 말했다. 그 말은 뜻밖이었다.

기온이 낮아지면 면속에 포함된 수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된다고 한다.  자루소바(냉 메밀 국수)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추운 계절에는 따뜻한 국수를 먹기 마련이지만 내년 1월, 2월에는 시험삼아 냉 메밀 국수를 먹어 볼까 한다.

햅쌀, 신메밀 국수가 나오니까 그 다음에는 햅쌀로 만단 술이다.
辰野(다쯔노)에 있는 양조장의 '夜明け前(요아케마에)'라는 탁주가 나오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추운 날 밤에 메밀 국수를 끓이면서 탁주와 같이 먹는 것이 최고다 !

今日の単語： 「初物」　햇・・・で、新・・・、初物の・・・という言葉になります。新米だけは햅쌀で、パッチムがㅂになるようです。신・・・でも新・・・になります。
初物を辞書で引くと맏물という単語が出ていますが、あまり使わないそうです。
韓国では焼酎とビールがよく飲まれているせいか、「新酒」という概念が一般にはないようです。文化の違いを感じ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