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度目のソウル（３）두번째의 서울

今回の旅行の目的は、ポジャギ用の布を調達することだった。
だから、費用は少しでも多く布を買うのに使いたくて、ツアー中一番安いランクのホテルに泊まったというわけ。

２日目は狎鴎亭洞と仁寺洞に行った。どちらも地下鉄３号線沿線。

♯１　狎鴎亭洞にあるチマチョゴリの縫製店

狎鴎亭駅４番出口方面に、チマチョゴリを作っている店が何軒もあった。
同行した先生の知り合いがチマチョゴリを新調したいというので、ある小さな縫製店を訪ねて注文した。

チマチョゴリを作る現場なんて初めて！
日本の呉服屋さんで着物を作るときのように、反物をさーっと広げて、チマとチョゴリの色合わせをする。

襟はこの色で、結びひもはこの色にするとステキ！

袖には刺繍も入れた方がいいかしら？

３０分くらい、あれこれ選んだ結果、ローズピンクのチマに淡いピンクのチョゴリ、リボンは濃い紫色に決まった。
日本人の感覚だと、５０代のおばさんにこの配色は少し派手だろうな。

袖口には金糸や銀糸の刺繍が入った布を使うことになった。
刺繍の布も手ごろな値段のものは、ベトナム製がほとんどだそうだ。
人件費が高いため、韓国製は高価すぎるらしい。

帰り際、パステル系のオクサなど色とりどりの端切れをたくさんもらった。
実は、ここでもらった端切れが今回の旅行の一番の収穫だった。

　つづく・・・

  ←こんな鮮やかな布もいただきました。
　なんて韓国っぽい！
　なんてきれい！！

이 여행 목적은 보자기용 천을 사는 것이었다.  그래서 될수록 많이 천을 사고 싶었기 때문에 돈을 아껴서 싼 2급 호텔에 묵었다.

이튿날에는 압구정동과 인사동에 갔다.  양쪽 다 지하철 3호선 근처에 있다.

#1. 압구정동에 있는 한복을 만드는 집

압구정역 4번 출구를 나가면 한복을 만드는 가게가 많이 있다.
같이 여행 간 선생님이 아는 아주머니가 치마 저고리를 맞추고 싶다고 해서 어떤 작은 가게를 찾아서 주문했다.

실제로 치마 저고리를 만드는 곳을 보는 건 처음이다.
일본에서 포목점에서 일본옷을 만들 때와 똑 같이 옷감을 확 펼쳐서 치마와 저고리의 옷감 색깔을 맞추었다.

"옷깃은 이 색깔이 좋고 옷고름은 이 색깔이 잘 어울린다 !"

"소매에는 수놓은 천을 쓰는 게 좋을까요 ?"라고 말하면서...

30분 정도 이것저것 골라 보고 결국 치마는 장미빛, 저고리는 연한 분홍색, 옷고름은 진한 자색으로 하기로 했다. 
일본 사람에게는 50대 아주머니가 이런 색깔 옷을 입는 게 조금 화려한 것이 아닌가 싶다.

소매 끝에 금실이나 은실으로 수놓은 천을 쓰기로 했다.
자수 제품중 적당한 값인 것은 거의 다 베트남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한다.  인권비가 비싸서 한국 제품 값이 너무 비싸진 것 같다.

떠나기 전에 이 가게 아주머니가 파스텔 계통 옥사등 여러가지 색깔의 조각천을 많이 주었다.  사실은 여기서 덤으로 받은 조각천이 이 여행중 최고의 수확이었다.

　계속...

今日の単語：　옷고름 チョゴリなどの結びひも、수를 놓다 刺繍する、수놓은 刺繍した

☆読んで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고맙습니다＾＾

もらった端切れでポジャギ製作中。秋の夜長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