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エルもいます。개구리도 있습니다.

先週、畑で草むしりをしているときのことでした。

大きく伸びた草を引っこ抜いたら、根っこと一緒に何か白いものが出てきた。はじめは幼虫かと思ったのだが、その白いものが急に飛び跳ねた。小さなカエルだった。土の中で冬眠していたのだろう。

そんな経験は初めてのことなので本当に驚いた。それにカエルのような生き物はあまり好きではないのでちょっと怖かった。わが家の西側と北側には田んぼがあるので、カエルがいるのは当然。カエルは私が引越してくる前からここにいたのだから、私が慣れるしかないのだけれど。

今日は畑でネギを植えようと穴掘りをしていた。すると、また土の中からカエルが出てきた。少し驚いたが、二度目たっだので、「お前も驚いたよね。寝ていたのに起こしちゃってごめんね」と、スコップに乗せて田んぼまで運んだ。

また穴掘りを始めたのだが、今度は手のひらサイズの大きなカエルが出てきたのだ。よく見ると足に丸い模様があった。小さなガマみたいだった。これもスコップに乗せて田んぼまで運んだのだが、こっちに飛びかかってきそうで、すっごく怖かった。鳥肌が立った。ガマだけはどうも慣れそうにない。

今日１時間半の間だけでアオガエル３匹とガマ２匹に遭遇した。うちの畑にいったい何匹のカエルがいるのか、考えただけでも恐ろしい。

☆ブログ初体験。練習用に４月に韓国語教室で書いた日記を載せてみました。

지난 주 밭에서 풀을 매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큰 풀을 뽑더니 그 뿌리와 같이 뭔가 하얀 것이 흙속에서 나타났다. 처음엔 벌레의 유충인 줄 알았는데 그 하얀 것이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작은 개구리였다. 흙속에서 자고 있었는 것 같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니까 정말 놀랐다. 그리고 나는 개구리같은 생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조금 무서웠다. 우리 집의 서쪽과 북쪽에 논이 있으니까 개구리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 개구리는 내가 이사오기 전부터 살고 있었을 테니까 내가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오늘은 밭에 파를 심으려고 땅을 파고 있었다. 그러자 흙속에서 또 개구리가 나타났다. 조금 놀랐지만 두 번째니까 "너도 놀랐지. 자고 있었을 텐데 깨우고 말아서 미안해"라고 하면서 삽 위에 태우고 논까지 옮겨 주었다.

다시 파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손바닥 만큼 큰 개구리가 나타났다. 잘 보니까 다리에 동그란 모양이 있었다. 작은 두꺼비인 것 같았다. 그것도 삽으로 옮겼는데 나한테 뛰어 올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소름이 끼쳤다. 두꺼비만은 익숙해질 수 없겠다.

오늘 한시간 반 동안에 개구리 세마리와 두꺼비 두마리를 봤는데 우리 밭에는 몇마리의 개구리가 있는지를 생각만으로도 무섭다.

今日覚えた単語：삽　スコップ、シャベル　　삽질하다　意味のない行為をする（俗）